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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 사망, 할머니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by 김도리도리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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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할머니 혐의 없음

할머니

지난해 12월에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사고로 12살 손자가 사망하면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된 할머니에게 혐의 없음이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면,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6일 오후 4시쯤에 강릉시 홍제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 옆 지하통로로 빠져 함께 타고 있던 12살 손자가 사망하고 A씨가 다친 사건입니다.

 

이 결과로 17일 강릉경찰서에서 사고 운전자인 할머니 A씨에게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판단을 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제동 계열에 작동 이상을 유발하는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기에 브레이크는 정상 작동했을 것이 과실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로 들었지만 국과수에서는 실제 엔진을 구동해서 검사한 결과가 아니라 한계가 있고 예기치 못한 기계의 오작동을 판단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과실을 뒷받침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차량의 제동장치에서 기계적 결함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감정 결과를 내놓았지만 A씨 측은 국과수의 감정을 신뢰할 수 없다며 민사 소송을 통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의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과는 할머니의 편으로 끝나게 되었지만 손자를 잃은 할머니의 마음은 어찌 헤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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